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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확인하는 방법과 증상, 치료하기

by 허니지즈 2024. 3. 26.

발에 땀이 많거나 위생에 신경쓰지 않으면 무좀에 걸리는데 발가락 사이에 보통 발생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전염이 됩니다. 무좀인지 확인하는 방법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좀때문에 걱정하는 여자

무좀 증상에 대해서 알기

  1.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발가락 간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위는 다음 세 가지 이유로 무좀균의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먼저 발을 건조하게 유지할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부위이며, 발가락 사이의 간격이 좁아 땀이나 습기가 적절히 증발하지 않습니다. 또한, 신발의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발가락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여 찰과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만약 발가락 사이가 가려우며 붉게 변했다면 무좀에 대해 의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운 발진과 함께 작열감이나 쏘는 듯한 느낌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무좀이 더 심각한 경우에는 염증 반응이 발생하고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벗겨질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침연이라고 합니다. 무좀은 전염성 질병으로, 오염된 바닥, 수건, 타올, 양말, 슬리퍼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 위생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발바닥과 발 옆면의 건조한 피부나 인설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이 심해지면 발바닥에서 시작하여 번져나가며 각질이 형성되고 인설이 떨어집니다. 이것은 손으로 만져보면 거칠게 느껴지며 주로 소양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발바닥에 무좀이 생기면 초기에는 작은 범위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확대되며 불규칙한 경계를 갖게 됩니다.
  3. 가렵고 타는 듯한 느낌인 작열감을 느낄 때는 무좀을 의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발에 부담을 주는 신발을 신으면 발 근육에 경련이 오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열감이 심하고 가려움이 계속되면 무좀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균은 발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신경 말단이 자극을 받으면 작열감과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무좀으로 인한 가려움은 신발과 양말을 벗은 뒤에 특히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발을 환기시키고 피부를 편안하게 해 줌으로써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무좀은 발에 옮겨지면서 완선과 백선증을 유발하는 진균에 의해 발병합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을 감지하고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수포(물집)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이 걷거나 달리면 발에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신발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더 쉽게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좀에 의한 수포는 다르게 생겼습니다. 무좀으로 인한 수포는 진물이 나오고 각질이 지는 등 일반적인 수포와는 모습이 다릅니다. 무좀으로 인한 수포는 두꺼운 각질 위에 생기며, 이는 박테리아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수포가 터진 후에는 동심원 모양을 이룹니다. 바깥쪽은 붉고 안쪽은 깨끗하며 백선 감염증의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남성이나, 젖은 양말이나 꽉 끼는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 공공 장소에서 맨발로 다니는 경우에는 무좀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발톱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균은 발톱을 감염시키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발톱이 변색되고 두꺼워지며 쉽게 부서지게 됩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발톱이 바닥에서 분리되어 부서지거나 떨어져 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를 조갑박리증이라고 합니다. 진균이 발톱 바닥에 감염된 경우 피부 깊숙이 파고들기 때문에 제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발의 작열감과 발톱의 변화는 당뇨병의 증상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혈당치를 확인하여 정상 수치인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조기 발견은 무좀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으로부터의 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좀 진단하기

  •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에 걸렸는지 여부를 짐작하는 것만으로는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빠르게 피부과 예약을 잡고 의사의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경우에는 의사가 육안으로 무좀을 확인하고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는 무좀 발생 부위의 피부를 채취하여 수산화칼륨을 몇 방울 떨어뜨린 뒤 현미경으로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수산화칼륨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 화학 물질이 피부를 녹이고 진균만 남겨서 확인을 용이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의사의 지시에 따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내과에서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지만, 감염증, 발진 및 기타 피부 질환과 관련해서는 피부과를 찾는 것이 더욱 확실합니다. 피부과 의사는 피부 샘플을 채취하고 수산화칼륨 검사를 실시하여 현미경으로 무좀균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좀 진단은 빠를 때는 몇 분이 걸리며, 오랜 경우에는 며칠에 걸칠 수도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약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지독한 무좀을 치료하는 방법

  • 약국에서 항진균제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항진균제는 분말, 크림, 연고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며, 이를 사용하여 무좀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발백선 치료에 특히 효과적인 국소 치료제로는 아졸계, 알릴아민계, 시클로피록스, 톨나프테이트, 아모롤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을 구매한 후에는 약을 발라주어야 합니다. 증상이 완화되었다 해도 약물을 계속 사용하여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 치료용 항진균제에 쓰이는 약물들은 때로 피부 깊숙이 파고든 무좀균의 치료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끔씩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가정 요법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약국에서 크림을 사는 대신에 찬장에 있는 식초(아세트산)를 활용해 보겠습니다. 식초를 물과 1대3으로 섞어 희석한 뒤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도 비율로 희석하면 진균 성장을 억제하기에 충분한 농도입니다. 희석한 식초 용액에 발을 10~15분 동안 담그도록 하겠습니다. 이 과정은 하루에 두 번, 가려움증과 건조한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계속하겠습니다.
  • 무좀이 심하거나 무좀균이 항진균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경우, 피부과 의사로부터 테르비나핀(라미실), 이트라코나졸(스포라녹스), 플루코나졸(디푸루칸)과 같은 경구 투여제(항진균제)를 처방받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구 투여제는 일반적으로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 가루, 크림, 스프레이, 연고 등의 국소 치료제로는 효과가 미미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또한, 경구 투여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는 경우 치료 기간이 1개월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구 투여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여야 합니다.

 

 

무좀을 해결하기 위한 생활 팁

  • 진균이 발을 흔히 감염시키는 이유는 발이 일반적으로 따뜻하고 습하며 어두운 환경에 있어 진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 항진균제 분말이나 스프레이를 일주일에 한 번씩 신발 안쪽에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재발 확률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 맨발로 걸어다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공 수영장이나 헬스장의 샤워실을 이용할 때는 샌달이나 슬리퍼를 신도록 합시다.
  • 무좀균이 손 등의 다른 신체 부위로 옮겨가지 않도록 하려면 항진균제 크림이나 연고를 면봉이나 약솜에 묻혀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예방책을 통해 무좀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